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살던 개 '디엔디엔(點點)'의 주인은 2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주인의 아들은 주인을 잃은 디엔디엔을 보살피기 위해 그를 데려갔습니다. 그로부터 2년 후 주민들은 빈집 문 앞에 하얀 개를 발견했는데, 이는 다름 아닌 디엔디엔이었습니다. 집 철문은 발톱으로 긁은 자국이 가득했고, 그 문 앞에서 디엔디엔은 주인을 기다리며 구슬프게 울었다고 전해집니다.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디엔디엔은 집 근처 길바닥에 누워서 잤고, 디엔디엔을 알아본 주민들은 동물단체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디엔디엔은 마취 상태로 동물보호소로 보내졌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디엔디엔이 다시 주인의 옛집을 찾아왔고, 집은 동물보호소로부터 23km나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주인이 죽은 줄 모르고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