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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정말 고맙구나.." 손자는 하루 전 학교에서 배운 '이것' 덕분에 할아버지를 기적처럼 살릴 수 있었습니다.

*개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을 만큼 위급한 상황. 권군의 엄마와 할머니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권군이 자신이 나서 엄마에게 119에 신고하라고 이르고 자신은 의식이 없는 할아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계속된 권군의 심폐소생술로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할아버지의 호흡은 돌아와 있었다. 현재 할아버지는 인천 길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군이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날 학교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기 때문이다. 권군이 다니는 태안초등학교는 지난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의 흉부 압박 방법, 기도 확보,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에 열심히 참여했던 권군이 뜻밖의 상황..

카테고리 없음 2022.09.29

"그냥 몸이 먼저 움직였어요.." 이웃집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었던 중3 소년

"만약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상상하기도 싫었을거에요.." 22일 서울 영등포구는 집중호우가 내린 날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힘쓴 유공자 35명 및 단체와 기관 9곳을 선정해 모범구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엔 이웃집 할아버지를 구한 어린 영웅도 포함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인 신민제(15) 군은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강남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신군은 지난달 8일 오후 11시 신길 6동에 비가 퍼붓자 "반지하에 사는 할아버지가 걱정된다"면서 어머니를 이끌고 할아버지 댁에 갔다. 할아버지 댁에 방문한 신군의 예상은 적중했다. 창문을 통해 보니 할아버지의 방은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물에 침수되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순식간에 차오를 빗물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해 지팡이로 ..

카테고리 없음 2022.09.27

"오늘 헤어졌어.." 울고 있는 여학생에게 다가온 초등학생들의 감동 이야기

"어른들은 다 지나쳤지만..초등학생들은 달랐습니다" 길거리에서 울고 있는 여고생을 발견한 초등학생이 보인 반응이 감동을 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에는 '울고있는 여고생을 본 초등학생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이 공개됐다. 한 여고생이 길에서 우는 연기를 했을 때 초등학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관찰한 실험 영상이다. 울고 있는 여고생을 발견한 어린 초등학생들 대부분이 그에게 다가가 위로와 조언을 건넸다. 초등학생들은 하나같이 여고생의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줬다. 이들은 "왜 울고 있어요?"라며 물었고 여고생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날 안 좋아한대. 사귈 것처럼 잘해줘 놓고 다른 사람 좋아한대"라고 답했다. 얘기를 듣던 한 학생은 우는 여고생이 더울까 자기가 쐬고 있..

카테고리 없음 2022.09.26

"내가 없으면 우리 아가는 혼자에요.." 폐지를 주우며 딸이 버리고 간 손주를 돌보는 할아버지의 안타까운 사연

"겨울이고 여름이고 할아버지는 손주를 위해 오늘도 손수레로 온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딸이 두고 간 손자를 돌보기 위해 수레 가득 폐지를 쌓아 올리는 일을 멈출 수 없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1 '동행'에서는 손자 정호(9) 생각에 매일같이 눈물을 흘리는 황종대(72) 할아버지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할아버지는 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폐지를 주우러 수레를 끌고 집을 나섰다. 정호를 위해서였다. 그의 둘째 딸은 막 100일을 넘긴 자신의 아들 정호를 집에 두고 떠난 후 소식을 끊었다. 할아버지는 정호가 어린이집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며 "어린이집 끝나는 시간에 엄마, 아빠가 데리러 오잖냐. 그런데 정호가 '왜 나는 아빠도 안 오고 엄마도 안 오냐' 그러더라. 그 말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9.26